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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24일 선하와수진이경진이가 함께
Jjes로 떠나고 2개월만에 다시만나게 되었죠
한국에서 아이를 키운다는건 매일매일이 경쟁에
연속임을 알기에 많은엄마들이 그러하듯
저또한 아이를 두달동안 타지에 보내야한다는
현실이 버거웠던게 사실이었습니다
단한번도 내품에서 떠나보낸적이없기에
필리핀으로 보내기전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자식이기는 부모가 어디있겠습니까?
아이가 원하기에 두눈질끈감고 마음을
다잡고 보내게되었고 무엇보다 수진이경진이가
함께이기에 마음이 더 놓였습니다
큰기대는 하지않고 보냈던게 사실입니다
그져 한국에서는 손뻣으면 받을수있는
부모의 도움을 필리핀에서는 받을수없음 을
알기에 그져 자립적인 아이가 되길 바랬고
좀더 독립적인 자아찾기를 바라는 마음이
컸습니다
어제 돌아온 선하에게 어떠한 변화가있을지
기대반 걱정반인 엄마입니다
아이가 올린 편지에 하지않았던 표현을하고
훌쩍커버린듯한 아이의 의연한 모습에
조금은 놀라고 있답니다
그리고 매니져선생님들 고맙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벨라선생님 선하가 얘기를하두 많이 해서
꼭 뵌거 같은 그런 느낌까지든답니다
시간되시면 서천에한번 초대하고 싶답니다
선하와도 화상영어도 해주시고
많은 교류가 있었으면 바랍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2 댓글
관리자
2014-02-27 17:40:23
먼저, 친절한 연수후기글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연수 끝나지도 않았을 때도 글올려주시고, 귀국 후 이렇게 좋은 글 올려주시네요.
제가 저번 어머님글 답장에 선하 기대하셔도 좋다고 ^^ ~ 당당하게 말씀드렸습니다.
며칠 더 지켜보시면 선하의 달라진 모습을 보실 수 있으십니다.
게다가, 마지막 레벨테스트에서 성적이 향상되고 장학금을 받으면서 훨씬 더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말없는 선하가 살짝 저에게 와서 상도 받고 사진도 찍냐고,, ^^ 웃으면서 물어보았답니다. 사진을 찍고 싶었던게지요. 그리고, 본인 스스로한테도 기특함을 느낀것입니다. 이쁘지않습니까? 이런 경험을 계속하면서, 훈련이 되는것이고 이러한 과정이 선하를 발전시키는 변화요인이 됩니다. ~
선하가 12월 24일 입학이었이니 저희 연수원에서 9주를 생활했습니다.
먼 타지에 보내시면서 처음에 이런저런 염려가 많았으리라 사려됩니다.
공부보다는 자립적인 아이!
자기의사를 자신감있게 표현할수 있는 아이!
의사결정에 따른 책임감을 가질 수 있는 아이!
선하가 이런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어머님께서 처음에 당부하셨던 몇가지입니다.
연수를 마칠 무렵 선하를 지켜보니 어머님께서 당부하셨던 이모든것과 영어성적의 향상이라는 결과물까지 보여주었습니다. 한국에 귀국하였으니, JJES에서 가졌던 습관들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옆에서 믿고 지켜봐주시기바랍니다. 우리 학생들 부모님과 헤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견디고 잘 한 학생들입니다. 그러니, 한국과 같은 좋은환경에서 부모님이 옆에 계시니 더욱 잘 해낼 것 입니다. ^^
그동안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오늘부터 며칠만 쉬게하고 영어,수학, 새학기 맞이를 철저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옆에서 많이 도와주시기바랍니다^^ 화상영어도 빨리 신청하셔서 영어감이 떨어지지 않도록 유지해주시고요.
아이들도 그렇지만 연수종료가 되면 저희들도 아이들앓이를 한답니다.
많이 많이 보고싶고 아이들이 눈에 선하네요. ㅠ
3월 참가학생 학부모설명회가 있습니다. 그때 뵙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되세요.
story(김선하맘)
2014-02-28 20:48:06
감사합니다
3월 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