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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세부에서 나오신 원장님과 두 번째 만남이었지요.
너무 반가웠습니다.^^
다시 만난자리에서도 변함없이
아이에 대해 고민해 주시고 학업방향에 대해 조언도 해주시고
긴 시간 편히 얘기 나눠주시는
원장님이 대단하시고 감사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중1 딸을 처음 떼놓을 때는 정말 떨리는 마음으로 보냈으나
아이가 세부에서 돌아와 공항에서 나를 만나 했던 첫 마디가
"나 세부 다시 돌아가고 싶어~!" 라는..
이 말이 서운하지가 않고 너무 안도되더라구요.
아이가 노는것도 정말 신나게 놀고
공부도 열심히 했다고 하고
또 필리핀 선생님들과 아직 톡도 주고 받으며
화상영어로 선생님과 반가워서 떠드는걸 들으니 정말 뿌듯합니다.
또 거기서 만난 외고 언니들에게 관심을 갖고 특목고나 외고에 대해서도 질문도 하더라구요.
무엇보다 아이의 생활하는 모습에서 간간히 꽤나 어른스러워진 달라진 모습들도 보이구요..
JJES가 여러모로 믿고 맡길수 있게 똑부러지게 해주셔서 여력이 되는한은 더 보내고 싶은 마음입니다.
Sylvia와 함께 생활해주시고 수업해주시고 신경써주신 선생님들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싶구요...
다음 겨울캠프에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1 댓글
관리자
2019-08-31 06:44:11
JJES 원장입니다. 먼저, 이렇게 좋은 후기글 남겨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Sylvia~ !
조용하지만 강한, 드러나지 않고 묵묵하지만 존재감도 확실하고 건강한 정신력을 가진 중학교 1학년 여학생이지요~.
늘 조용히 또래 학생들과 어울리며 열심히 그리고 꾸준하게 공부하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첫번째 학부모 상담시 학습적인 부분과 생활적인 부분 특히, 중학교 여학생의 학부모로서 염려되시는 부분
어떠한 부분들이 연수 참가여부의 결정에 있어서 고민이 되어 그래서 더욱 참가결정에 숙고하셨던 점
첫번째 설명회 만나뵈었을 때 많은 염려로 상담하셨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며,
성공적인 연수와 값진 경험을 그 댓가로 보여드리겠다며 호언장담했던 제 모습이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성공적인 첫번째 연수종료 후 부모님의 대만족과 함께 두번째 캠프 참여까지 정말 감사드립니다.
연수과정에서 많은 부분 성장이 있었지만, 특히 놀라운 학습의 성과를 이루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이번 겨울캠프에는 현 시점에서 수빈이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의 커리큘럼이 세팅예정입니다.
말씀처럼 대부분의 아이들이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부모님께 건네는 첫 마디로 "다시 연수가고싶어~!" 라는 인사말에
부모님들께서는 안도의 서운함(?)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하십니다. ^^
연수를 성공적으로 다녀와 기쁘면서도 서운하시다고요~
많은 학습량에 지칠법도 한데 화려하고 수많은 액티비티를 즐김과 동시
타연수생들과의 인간관계에서도 모범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생활했던 수빈이입니다.
고등학교에 대한 고민이 단순한 학교에 대한 고민이 아닌, 미래에 대한 자아성찰이라는걸 알기에 너무 기특하고 대견합니다.
학습적인 성취도는 물론, 그보다 더 긍정적인 효과는 본인 스스로 동기부여가 많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자신감도 충분히 붙어서, 이번 겨울캠프에 다시 참여할 수빈이의 학습 성장에 상당히 기대가 큽니다.
지난캠프가 일시적인 자극으로 캠프종료 후 단순변화가 아닌
앞으로 수빈이의 긴 인생과 먼 미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값진 경험의 연수참가이었다는 점!
그러한 과정에 저희 JJES가 조금이나마 일조를 할 수 있었다는 점!
재참가 등록으로 인해 이번 겨울에도 다시한번 저희에게 일조할 기회를 주셨다는 점!
재참가학생들만이 알 수 있는 특별한 기대감 가지셔도 되겠습니다. ^^
두번째 캠프 또한 성공적으로 연수를 마칠 수 있도록 최대한으로 서포팅하겠습니다.
좋은 후기글 올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귀한 자녀 다시한번 저희 JJES를 믿고 겨울캠프에도 맡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