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주 CINDY 엄마여요^^

안녕하세요!

민주가 첫 여름캠프를 보내고 벌써 2주가 지나고 있네요..^^

처음 6월에 캠프를 보낼때는 어린 민주가 어찌 지낼수 있을지 불안불안 걱정스럽다가

초반부터 너무 잘 지내고 있단 소식들으며 신기하면서도 다행스럽게 생각하였습니다.

영어 공부가 중요하지만 일단 잘 적응할까 걱정했었는데 우스울 정도로 잘 지내고 있다는

선생님들의 알림과 아이의 전화통화 목소리를 들으며 기우였던거라 결론내렸었죠..

무척 멘탈이 강한 아이라고 생각도 하였구요..공부에 대한 욕심도 있지만 아이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하였는데 시간이 갈수록 성적이 쑥쑥 오르는 모습에 칭찬하기도 바빴던 시간이였던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물어보니 공부하는건 어렵지 않은데 자꾸 성적이 오른다고...본인이 생각해도 신기하다고 얘기하더라구요.ㅋ

야외 액티비티와 수영이 즐거워서 또 가고 싶단 얘기하며 공부가 힘들지 않았다고 하니

선생님들의 능력이 새삼 대단하다고 느꼈답니다.

필기노트 보니 공부량이 어마어마 하던데 힘들지 않다고 하니 신기신기...^^;;

같은 방 생활담당 선생님들과 언니 오빠들과 즐겁게 보냈다는 아이의 재잘거림, 귀국하자마자 좋아하는 쌤과의 화상영어 신청,

겨울캠프 참가 의욕, 집에서의 알수없는 콩글리쉬 섞인 영어 대화, 피아노와 기타연주, 스피치대회와 공연준비 등등

아이는 세부에서의 3달이 무척 즐겁고 소중한 경험이였던거 같았습니다.

지금도 집에서 화상영어 시간에 열심히, 즐겁게 선생님과 수업하는 모습을 보니

겨울에도 캠프를 보낼수밖에 없겠단 생각이 절로 든답니다.

걱정되는 건 세부에서의 생활이 너무 즐거워 학교생활을 재미없게 생각할까봐 걱정하는거죠..ㅎㅎ

지금은 한국에서의 일상에 잘 적응하여 학교, 학원, 운동, 취미생활 바쁘게 해나가고 있지만

여름캠프에서 쌓은 실력을 잘 다져 겨울캠프에서 더 성장하기를 바라고 있답니다.

3달간의 긴 캠프를 끝마치며 무사히 엄마아빠 품으로 보내주셔서 감사드리며,

사랑으로 감싸주신 여러 선생님들과 원장님 덕분에 더욱 성장할 수 있어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가올 겨울캠프에 CINDY를 잘 부탁드립니다. 꾸벅^^

감사합니다.!!

강민주 엄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