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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포터(건표) 청담어학원 레벨테스트 받는데.. 레벨이 아주 잘 나왔네요..
생각을 해보니.. 그 레벨은 영유2년 다니고.. 6년 내내 주중에 3번 다녀야 나오는 레벨인데..아이도 힘들고..
저도 매번 학원갔다왔냐.. 왜 늦었냐.. 성적은 왜 안늘까?? 매번 이런스트레스를 받았을텐데.. 2번 보내고
레벨이 잘나오니..정말 흐믓하네요.. 물론 아이는 거기서 공부하느라 힘들었겠지만.. 건표한테 물어보면..캠프도 재미있다고 하니..
정말 만족해요..
원장님 말씀을 많이 하셨는데 그닫 믿지는 않았어요..그런데..이번에 레벨테스트 보고 확 믿음이 가네용..
원장님 이하 선생님들 노고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겨울캠프에는 건표형 건모도 참가시킬 예정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1 댓글
관리자
2019-08-30 01:59:37
원장입니다.
건표 건강히 밝은 모습으로 잘 도착했지요 ?
일단 무엇보다도 아이가 건강하고 밝은 모습 그대로 한국에 돌아가게 되어서
사실 너무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 당연한 것이 너무나 고맙고 감사합니다.
아울러, 영어 학습적인 부분에서 청담 레벨테스트에서 만족스런 결과가 나와서 더욱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사실 원장으로서 내심 걱정스러웠던 것이 이곳에서는 어머님이 원하는 만큼의 결과가 안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우려때문에 건표가 돌아가는 순간까지도 걱정이 많이 앞섰습니다.
다행히, 한국에 돌아가서 어머님이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 돌아가서 좋은테스트 결과가 나와서 다행이지만,
조심스레 말씀드리는데, 그 결과만 가지고 건표가 좋은 연수를 했다고 평가할 수는 없다는 것을 주지해주셨으면 합니다.
아이에 대한 정확한 레벨테스트는 어느 특정 학원의 평가만 가지고 절대적으로 평가할 수 없으며,
당시 현장 상황에서의 건표의 컨디션과 여러 상황에 따라 달라질만한 요인이 충분히 많고,
아울러 건표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더욱 더 여러가지 변수들이 많다는 것을 어머님이 이해하셨으면 합니다.
사실 이런 상황은 반대의 경우도 많았는데, (연수는 성공적으로 했지만, 한국에서의 테스트는 성과가 안좋은...)
그럴 때 마다, 어머님들이 꼭 중심을 잡고 아이들을 봐주셔야하는 것은
'기다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영어 공부가 한달 두달 보낸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고, 몇년 몇십년을 앞으로 어차피 해나가야 하는 한국의 상황에서,
아이의 성적의 작은 변동에 일희일비하지 마시고, 성적의 변화보다고 영어 공부를 하는 자세와 마음가짐에
더욱 촛점을 맞추어 주셨으면 하는 것이 원장의 바램입니다.
건표는 발적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그리고 공부할 때, 정말로 집중력이 높은 아이입니다.
하지만 아이는 아이인지라, 많은 상황에서 실수할 수도 있고 포기할 수도 있습니다.
점수를 가지고 시시비비를 가리기보다도 실패와 실수를 통해서 배워야 할 것들이 너무나도 많은 나이입니다.
겨울 캠프에도 건표가 참가한다고 하니 저는 정말로 기분이 좋습니다.
실전에서(결과적으로 나중에 수능이 되겠지만) 실수하기 전에 지금 미리 많은 실패와 실수를 하도록
영어를 재미있게 가르치도록 하겠습니다.
혹, 다음 겨울 캠프에 어머님이 원하시는 만큼의 점수를 얻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건표가 절대로 연수를 잘못했다고 평가하시지는 말아주십시요.
분명히 건표는 열심히 충분히 공부했지만, 시험만 못봤을 수도 있으니까요.
아직 어리고 배울 것이 많기 때문에 원하시는 점수가 아니더라도 조금 더 기다려주셨으면 합니다.
사실 건표같은 학생이라면... 저도 정말 재미있습니다.
저희를 또 믿고 귀한 자녀를 또또 맡겨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리고,
이번에는 건모도 애정깊고 재미있고 유익하게 지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항상 가정에 행복과 사랑이 풍만하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