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진경진엄마예요
아이들이 온지 한참이 되었는데 무엇이 그리 바쁜지 이제서야 글을 올리네요
전, 아이들 영어 과외를 한번도 시키지 않았습니다. (정말 남들이 들으면 한심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요 )
아이들이 공부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싫었습니다.
제가 직장을 다니다 보니 잘 챙겨 주지 못했지요
또한
여긴 시골이다 보니까 , 딱히 보낼곳도 과외할 사람도 마땅치 않았지요
그래서 6년동안 과외비를 조금씩 모아 친한 언니 소개로 연수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정말 그 결과는 정말 놀라웠습니다. (6년 과외한 아이부럽지 안더군요. 따라가야 한다는 욕심이 없지 않아 있었던것 같아요)
우리 큰애 중1학년에 입학하였는데 반에서 영어는 제일 잘한다고 하더군요.
또한 좋아하는 과목도 영어이고요
정말 고맙습니다.
우리 둘째 경진이는 4학년 올라가는데 언니땜에 얼떨결에 가게 되었지요
정말 알파벳도 모르는 아이인데 이젠 영어로 일기도 쓰고 자신감이 붙었답니다.
다년온 후로 반에서 회장도 하고 있답니다.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또한 기회가 된다면 다시한번 인연을 맺었으면 합니다.
그때도 잘 부탁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1 댓글
JJES
2012-03-16 12:45:02
원장 마이클입니다.
수진이와 경진이가 한국으로 돌아간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새학년이 되었고
아이들에게도 많은 변화가 생길만큼 많은 시간이 지났네요.
수진이가 영어를 제일 좋아하는 과목으로 삼고, 경진이가 영어일기를 계속해서 쓰고 있고,
게다가 반에서 회장까지 되었다니
저도 참 기쁘고 항상 얼굴에 웃음을 띄고 있었던 아이들이 보고 싶네요.
가끔 화상영어를 하는 모습을 선생님 옆에서 지켜보곤 합니다.
그렇게 가끔씩 아이들의 모습을 확인하는데, 이전보다 확실하게 영어에 자신감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많은 변화가 생기지 않더라도 영어는 학생들이 매일매일 해야하는 과목입니다.
좋아하는 과목이 된 만큼 조금씩이라도 매일매일 할 수 있도록 어머님이 옆에서 많은 관심가져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기회가 다시 된다면, 또다시 인연을 맺는 것도 좋겠지만,
아이들 항상 건강하고 또 꾸준하게 영어공부했으면 좋겠습니다.
집안에 항상 많은 화목과 건강이 풍만하길 바라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