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희 부부는 강남8학군 출신으로
애들 사교육 일찍 시켜봐야, 일찍 지친다
할놈은 나중에라도 한다"
라는 생각으로 사교육의 노출을 전혀하지 않았습니다
민서가 친구의 소개로
JJES를 처음 접하던 3학년 겨울방학에도
"영어를 왜 해야해? 나는 한국사는데?"
하던 녀석이였습니다
겨우 abc 아는 정도...
그래서, 저희부부는
"영어사전 보는법이라도 배워오면 성공한거다" 라는 생각으로
겨울방학 2달반을 보냈습니다
사실 3학년 남자아이면 어수룩해서
걱정도 많이했습니다
부모와 오랜기간 그렇게 떨어져 있을 수 있을까?
이녀석, 손톱은 제대로 깎을 수 있을까?
걱정에 걱정이.. 꼬리를 물었었고...ㅋ
역시나, 보이는 라디오나 스피치콘테스트에서 만난 아이는
여전히 울보였고, 남들보다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있었습니다.
겨울방학이 끝난 후...
엄마를 보자마자 울먹이여 "다시는 안가"라고 했구요..ㅋ
4학년 1년여기간동안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영어를 가르쳤구요
다시는 안가"라고 했던 아이는
4학년 겨울방학이 슬슬 다가오자
"엄마, 나 크리스마스는 JJES에서 보내고 싶어, 보내줘"
라고 하더군요.. ㅎㅎ
결국, 2번째 연수를!
처음 보냈을때보다는 아이는 훨씬! 활력있었구요
더이상 울보도, 벙어리도 아니었습니다
어찌나.. 잘지내던지...
JJES를 마치고 돌아온 5학년 현재는
실력이 월등히 향상되어, 오히려
6학년, 중1 형/누나들과 같은 레벨이 되어서 함께
수업을 받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물론 다른아이들과 마찬가지로
공부참 싫어합니다...
한국에서는 죙일 핸드폰으로 게임만 하고 있어요 ㅎ
그래도, 기특하게도!!!
jjes에 있던 형이랑 여름방학때 다시 만나기로 했다며
"엄마, 여름방학때 또 보내줘" 라고 해서
이제 3차 출국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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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직장맘으로 사실
[방학기간]이라는 것이 부담스러움이기도 합니다
아마 jjes에 보내지 않으면 죙일 핸드폰 삼매경에
빠져있을 우리 아이^___^
jjes에서 공부도 액티비티도 체계적으로 하니
저는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상, Ivan 송민서 엄마였습니다!
애써주신 선생님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1 댓글
관리자
2018-03-19 14:26:28
JJES 원장입니다.
Ivan 민서...
조용하고,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한번씩 생각하고 행동하는 학생이죠.
늘 조용히 또래 학생들과 어울리며 꾸준히 공부하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첫번째 연수도 많은 성장이 있었지만,
두번째 연수에는 훨씬 놀라운 학습적인 성과를 이루고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말씀처럼 6학년~중1 학생들과 같이 공부해야 하는 레벨까지 올려놓고 한국에 돌아갔습니다.
학습적인 성취도 성취지만,
제가 보기엔 그보다 더 긍정적인 효과는, 본인 스스로 동기부여가 많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자신감도 충분히 붙어서, 사실은 이번 여름캠프에 다시 참여할 아이반의 학습 성장에
상당히 기대가 큽니다.
성격도 소극적에서 상당히 적극적으로 바뀐 것이 달라진 면이며,
이런 점은 한국에서 학교를 다니며, 기타 여러 다양한 행사를 하면서
본인 스스로도 알게될 것이며, 아울러 부모님도 곧 발견하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좋은 후기글 올려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귀한 자녀를 다시한번 저희 JJES를 믿고 여름캠프에도 맡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