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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원장님.예쁜 부원장님~^^ 그리고 함께해주신 쌤들..친구들.동생들
우리 가원이가 처음 JJES 캠프 떠날때와 이번 겨울 캠프 떠날때 모습은
많이 달랐습니다.
두려움이 속에 잘 해낼수 있을까...걱정하며 가족들의 기대속에 타의반 자의반으로
첫 캠프에 참석 했었거든요~^^
그리고 공항에서 가족들과의 잠깐 이별을 엄청 슬퍼 했었구요~^^
세번째 캠프때는 공항에서 친구들과 만나서 신나하고, 쌤들 만날 생각에 엄마,아빠와
이별은 그리 슬프지 않은듯...ㅜ ㅜ
우리만 짠...한건가??? 조금 서운할 정도였답니다.
JJES 를 엄청 좋아 해서...우리가 밀린듯 한 느낌이였답니다.ㅋㅋ
첫캠프 다녀와서의 가원이는 참~~많이 자라있었습니다.
마냥 아가 같던 모습에서....자기 스스로 모든걸 계획적으로
준비하고 꾸준히 실천하는 모습은 캠프에서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통해
익힌듯했고, 공부에도 점점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캠프 참석전에는 학교 시험준비...벼락치기!! 였거든요.
그리고 엄마,아빠도 함께 시험공부를 도와주며 안쓰러웠었는데
캠프후에는 스스로 미리 공부해서 학교 성적도 꾸준히 올리고
무엇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 하며 꿈을 꾸는 아이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가원이가 어른이 되어서도 늘 그리워하며 행복한 순간들로
가득한 멋진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성취감이 어떤건지...그리고 다른 성향의 친구들...선생님들과의
만남으로 어울림도 배운듯합니다.
다양한 체험들을 통해서도 또 다른 즐거움도 알게 되었구요~~
공부도 중요하지만..타국에 아이를 보내고 잘 지낼수 있을까 ..하는
염려는...올바른 선택이였다는 만족감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세심한 배려와 사랑으로 잘 이끌어 주셔서
다시 한번 모든분께 감사 드립니다.
행복한 일들로 가득한 한해 되시고~모두 건강하세요.!!
From 뿌~뿌....Kate Mom
1 댓글
관리자
2016-02-04 09:00:31
먼저, 세번째 연수임에도 불구 이렇게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케이트가 작년 겨울 처음캠프로 입학이후 벌써 3번째 참가로 이곳에 온지 1년 반이 넘었습니다.
먼 타지에 보내시면서 작년 겨울 처음에 이런저런 염려가 많았으리라 사려됩니다.
공부에서는 더욱 자립적인 아이!
자기의사를 자신감있게 표현할수 있는 아이!
의사결정에 따른 책임감을 가질 수 있는 아이!
가원이가 이런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어머님께서 처음에 당부하셨던 몇가지입니다.
JJES에서 첫 캠프 이후 처음과는 많은 변화와 긍적적인 부분의 발전을 보여주었습니다.
믿고 잘 따라와 주고 힘든 스케쥴 잘 견디어주고 ~ 역시 우리 JJES 학생들입니다. 장해요. ~ !!!
또한 학습적인면에서도 많은 향상을 보여준 가원입니다.
함께 3번째 재참가한 연수생들과도 또 이곳에 만난 다른 여학생들과 함께 너무 잘 지내는 가원이였습니다.
우리 학생들 이곳에서 가져간 습관 그대로 유지가 된다면, 한국에서 공부하면서 자기주도가 되는 저력을 발휘할 수 있을것이라 항상 당부합니다. 그런데 가원이의 경우 이미 어머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첫캠프 이후 그러한 행동양식을 한국에서 보이며 습관으로 굳어졌다니 정말 예쁘고 저희로서도 보람있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시 한 번 아름다운 연수후기 감사드립니다.
캠프 종료 후 3월 참가학생 학부모설명회가 있습니다. 그때 뵙겠습니다.
다시 한 번 , 저희 JJES를 믿고 세번씩이나 맡겨주신점 감사드립니다. ^^
그럼, 즐거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