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감사해요... 그동안 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모든 선생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이 아이들이 가면 또 새로운 아이들로 인해 북적대고 보람 느끼시겠지만
부모 입장에서는 멀리 보낸 것이 처음이기도 하고, 주관적이기에 매순간이 소중하네요....
내일 마지막 하루를 보내겠네요...
알찬 캠프생활을 위해 철저한 계획과 관리, 정서적인 부분까지 세심히 챙기셨던 것 같아요. 그런 점들이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영인이의 생각도 저와 같겠죠??
저는 학교 현장에 있어서 그런지 조기 교육에 대해, 해외 어학연수에 대해 긍정적이지 않았어요....
이젠 좀 생각이 바뀌기도 하네요... 교육에 대한 신념과 멀리 내다보는 안목을 갖고 운영하는 jjes 같은 곳은 괜찮다고요....
그래서 주변에 많이 홍보도 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영어공부하고 미래를 설계하고자 하는 동기를 심어주시길 바래요...
여긴 온종일 태풍 블라벤 북상으로 난리랍니다... 내일 전국을 강타할거라하여 거의 모든 학교가 휴교를 해요...
바람이 심상치 않은 걸 보니 쎈 놈인거 같긴해요... 아이들이 오는 29일 새벽은 괜찮을 거라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혹시 비행기 딜레이 등 도착이 변경되면 연락 주세요...
참 인솔해주실 매니저 선생님의 연락처를 문자로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원장님 전화번호만 알아서요...
9월에 여건이 허락되면 모임에서 많은 이야기 나누도록 하고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영인맘 올림
1 댓글
JJES
2012-09-06 15:31:14
원장 마이클입니다.
이미 캠프는 끝났지만, 영인이 무사히 한국에 잘 돌아간 것 감사드리고 캠프 생활에 만족을 하셨다니 고맙습니다.
항상 캠프가 끝나면, 저희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 부분을 좀 더 했어야 하는데, 이 점이 좀 부족한데... 등등 항상 부족하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큽니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이렇게 많은 칭찬을 해주셔서 정말 몸둘 바를 모르게 고맙고 감사합니다.
영인이는 성실한 학생입니다.
일단 주어진 부분을 다 받아 먹는 것 뿐 아니라 본인이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느끼고 보충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학생입니다.
한국에서도 잘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는 않지만, 좀더 신경 써주셨으면 하는 부분은 어휘력입니다.
기본적인 문법부분도 지속 신경을 써야하겠지만, 좀 더 고급 레벨로 영인이가 올라가기 위해서는 어휘력이 절대적입니다.
이 부분만 좀더 신경써주셔서 영인이를 한국에서 부모님이 케어해주신다면, 많은 향상이 기대가 되는 학생입니다.
끝으로 항상 가내에 웃음과 건강이 충만하길 먼 필리핀에서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