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 날 필리핀 세부에 도착해서 8월 20일이 되었다. 5주라는 시간이 길지 짧은지 잘 모르겠지만 JJES에서의 5주는 나에게 있어서 너무나도 짧은 시간이였던 것 같다. 5주차 말고 7주차,9주차로 왔으면 후회가 든다. 처음에는 오기 싫고 짜증나기도 했지만 또 막상 갈 날이 오니깐 너무나도 슬프고 헤어짐이 아쉽다. 이별은 헤어짐이 아니라 새로운 만남이라지만 짧게나마 정이 들었던 선생님들 매니져 선생님들 친구들과 헤어질 것을 생각하니 여기에 계속 머무르고 싶은 생각 뿐이다. JJES에서 영어 공부를 하면서 성적이 오른 것도 너무 좋았지만 역시나 엑티비티 활동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다. 시티 투어, 아일랜드 호핑, 리조트 투어, 저수지 낚시터, 쇼핑 등 나에게 있어서 너무나도 소중한 추억들이다. 한국에 가서도 절대 잊지 못할 추억들로 남을 것 같다. 물론 혼이 나고 숙제가 많을 때는 귀찮고 하기 싫었지만 그런 기억들도 이젠 나를 미소 짓게 만든다. 그래서 기회가 된다면 겨울캠프에도 또 오고 싶다. 너무나도 좋은 선생님들이 있기에 이 캠프는 더 더욱 값진 것 같다. 매니져 Bella, Chloe, Daniel, Rebeccah, Charles 모든 선생님들이 너무 착하시고 나에게 소중한 선생님들이다. 특히 Chloe 선생님은 수학 선생님 이셨는데 정말 훌륭한 선생님 이신 것 같다. 끝으로 이 캠프에 와서 조금이나마 더 나은 나의 미래를 위해 투자해주신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리고 그 동안 나 때문에 힘드시기도 하시고 같이 재미있었던 선생님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영어 실력이 향상된 나의 모습과 JJES 라는 사회 속에서 가장 큰 형으로서의 발전된 나의 모습을 생각하며 겨울에 다시 한번 와서 그 때에는 꼭 어드벤스 레벨도 찍고 싶다. 모든 선생님들과 부모님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8월 20일 필리핀 세부에서 2013년 JJES 여름 캠프를 마치는 Ch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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