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로이 입니다.
지난 일요일 주말을 맞아 JJES에서는 각방아이들 간의 요리대결이 펼쳐졌는데요.
그동안 배운 영어를 이용하여 마트에 가서 식재료도 고르고 가격도 깎으며 음식재료를 준비하고 자신들이 계획한 음식을 직접 만들었습니다. 감자, 당근, 고기, 밀가루, 고추, 달걀 등 시험에서 쓰는 단어가 아닌 실생활에서 직접적으로 쓰이는 영어를 써보면서 아이들의 영어 실력도 한 단계 성장했습니다.
마트에 가서 가격도 흥정하고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음식을 만드는 아이들의 모습 사진으로 올려보았습니다.
102호 닭볶음탕 & 닭수제비(브라이언 루크 토비)
102호 아이들은 닭볶음탕과 닭수제비를 만들었는데요.
심사위원이었던 원장님을 비롯하여 자기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생각하다보니 닭고기 떠올랐다고 합니다. 어른과 아이 누구나 좋아하는 닭고기를 가지고 닭볶음탕을 만든 아이들은 닭을 끓이고 남을 국물도 버리지 않고 그걸로 닭 수제비를 만들었습니다.
103호 참치김밥 & 치즈김밥 & 김치김밥 & 라면(벤자민 폴 에릭)
한국에서 가장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김밥과 라면이지만 필리핀에서는 맛보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점에 주목한 103호 아이들은 자신들이 가장 먹고 싶었던 김밥과 라면을 준비했다고 하네요.
105호 라이스피자, 화분케이크, 파인애플 주스(카렌 루나 클레어 지에나)
이번 요리대회 1등 상품이 피자였는데요. 105호 아이들은 1등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피자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이 팀이 요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하하. 이 팀은 다른 팀과 다르게 디저트를 준비했는데요. 각자가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어 자신들이 맛있게 먹고 싶었다고 합니다. 요리대회가 끝나고 아이들은 우승상품인 피자 또한 맛있게 먹었다고 하네요.
106호 삼계탕, 계란말이, 타코, 망고쉐이크(써니, 미니, 케이트, 레이첼, 로렌)
필리핀이 1년내내 여름이기 때문에 106호 아이들은 우리나라에서 여름이면 몸보신을 위해 먹었던 삼계탕이 떠올랐다고 합니다. 또 필리핀 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는 과일인 망고를 이용해서 시원한 쉐이크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계란말이와 타코는 아이들이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이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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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댓글
이재환(James)
2015-02-27 22:18:48